브레이브걸스 前 멤버 박서아, 몸캠·벗방 의혹 부인…증거는? '점'

입력 2019-09-16 09:03   수정 2019-09-16 09:04


브레이브걸스 전 멤버 BJ 박서아가 웹캠을 통해 성적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하는 '몸캠' 의혹이 불거지자 루머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박서아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저는 XX 출신이 아닙니다”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서아는 "올해 1월 8일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했고 그 전에 어떤 다른 플랫폼에서도 방송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아라는 이름이 제 본명이라 먼 훗날 배우자를 만나거나 아이를 낳았을 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벗방(벗는 방송)을 한 적도 몸캠을 한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팔에 있는 점을 보여주면서 "이 점은 초등학생 때부터 있었고 컨실러로도 지워지지 않는다. 너무 속상하다. 제가 아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신분세탁을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더 이상은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말을 안 하고 있자니 오해가 커지더라. 걱정하시는 팬 분들이 많았다"라고 해명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박서아는 마지막으로 "제가 그런 방송을 한 적이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고, 제 이야기가 아닌 모든 부분에 대해 추측 및 억측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박서아는 용감한형제가 지휘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로 2011년 4월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유튜브TV'를 개설해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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